경질발포플라스틱- 건축물단열재-규격(KS M ISO 4898:2018)이 고시되고 1년6개월의 유예기간이 지나 2025년1월부터 시행되었습니다.
아시다시피 종전에는 EPS, XPS는 KS M 3808, PUR은 KSM3809의 기준이었으나, 23년7월18일 KS M 4898로 통합되어 고시되었고,
기존의 KS M 3808과, KS M 3809는 1년6개월의 유예기간을 거쳐 역사속으로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요구물성은 모두 14가지로 늘어났으며, 많은 시험 항목들이 추가 되었으나 특히 주목할만한 것은 난연성 항목이 추가되었고(XPS제외)
실내공기질관련 폼 알데하이드, 톨루엔, 총휘발성 유기화합물의 3종 시험이 추가된 것도 주목할 만합니다.


하지만 가장 신경 써야 할 것은 "장기 열저항"이 추가된 것입니다.
기존의 방식처럼 KS에서 수치를 제시한 것이 아니라 제조자가 제시하는 것으로 되어있어, 제조사들의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8. 시험방법 8.4 열전도도 8.4.2 초기열전도도의 내용을 보시면
"제조일로부터, 180일 이후, 발포제가 남아있지않은 발포플라스틱 단열재는 7.1항의 최소 28일 전처리하고, 7.2항의 시험편에 대한 전처리 후 측정하여야 한다."
라고 되었는데 이는 EPS에만 해당하는 내용입니다. 즉 EPS는 KS에서 제시하고 있는 초기 열전도도을 설계시나 품질관리 시 적용하면 된다는 의미입니다.


8.4.3 장기 열저항의 내용은
"제조일로부터 180일 이후에도 발포제가 남아있는 발포 플라스틱 단열재는 KS M ISO 11561에 따라, 장기 열저항 시험을 하여야 한다.(중략)"
이는 EPS를 제외한 나머지 XPS, PUR, PF에 해당합니다. 즉 XPS, PUR, PF는 제조자가 제시하는 장기 열저항을 설계 시나 품질관리 시 적용해야한다는 의미로서
25년1월1일 이후 설계 시에는 상기 3종의 단열재의 경우, 제조자가 제시하는 장기 열저항 수치를 적용해야 합니다.


아직 시장에서 이 의미를 파악하지 못해, 대응을 준비하지 못한 업체들이 많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상기 내용이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